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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쩔 수 없이 잔혹해지는 것입니다. 하고 니콜라이는 슬픔 덧글 0 | 조회 71 | 2021-05-10 09:09:32
최동민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잔혹해지는 것입니다. 하고 니콜라이는 슬픔을 담아서 얘기했다.1917년 10월 혁명이 일어나고 작가로서, 사상가로서 고리키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진다. 고리키는 혁명 직후의 러시아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일이 허용된 유일한 문학가였으므로, 주로 러시아 문학을 살려내고 작가들을 후원하는 일에 전력했다. 이러한 목적으로 학자들의 집 또는 예술의 집 등의 명칭을 지닌 기구들을 창설했으며, 교육사업이나 대규모의 출판사업을 벌여 작가나 학자들이 번역, 강연 등의 활동을 할 수있도록 도왔다. 또한 고리키는 젊은 작가들을 격려하고 가르치고 그들이 검열이나 유배 또는 처형을 당하게 될 경우 적극적으로 나서서 구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런 까닭에 19부터 고리키가 사망한 1936년까지 러시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고리키의 도움을 받지 않은 작가는 거의 없을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허허! 사모바르군요. 하고 이고르는 외쳤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최고죠, 아주머니 ! 사웬카, 당신도 와있었군요 !당신들은 너무나 수가 적어요 ! 게다가 노동자는 거의 없고.선술 집에 가서 사람들을 잠시 만나보고 가야겠어요. 우크라이나 인은 오늘은 돌아오지 않을 모양이군요. 슬슬 다시 시작한 모양이지요?나는 최근에 참으로 많은 것을 이해했어요. 무엇인가를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저녁 때가 되자 니콜라이가 돌아 왔다. 저녁 식사 때, 소피아는 유형지에서 탈주해 온 사람을 맞아서 숨겨준 일과 모든 사람들이 다 스파이로 보여서 무서웠다는 것을 얘기했다. 그리고 그 탈주자가 얼마나 우스광스러운 행동을 했는가를 웃으면서 얘기해 들려주었다.뭔가 질투에 가까운 감정이 어머니의 마음을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마루 위에서 몸을 일으키면서 슬픈 듯이 말했다.노동자들이 손에 공기를 들고 다가왔다. 그들이 가까이 오자 이반 구세프는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그래서 블라소바 부인은 침착하게 수프와 국수를 건네주었다. 구세프 형제는 어머니에게 농담을 했다.아주머니, 고맙습니다. 차를 대접해 주셔서요
당신도 만난 적이 있어요. 그분의 집에서 열쇠 수리공들과 모임을 가졌었쟎아요.블라소바 부인과 나란히 왜소한 몸집의 노파가 앉아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주름 투성이였으나 눈은 맑았다. 가는 목을 돌리면서 그녀는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이상하게 도전하듯이 모두를 바라보고 있었다. 댁은 누가 이곳에 들어와 있습니까? 하고 블라소바 부인이 작은 소리로 물었다.타치아나 부인이 어머니를 깨웠을 때는 아침 노을이 어슴푸레하게 창 문을 들여다보고, 교회의 종소리가 마을 하늘의 정적 속으로 졸리운 듯이 사라져 간 뒤였다.가장을 잃은 어머니는 고리키를 데리고 니즈니의 친정으로 돌아온다. 5세 때 어머니가 가출하고 그 뒤 재혼하여 모스크바로 나갔기 때문에 어린 고리키는 외 할아버지와 외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특히 고리키는 따뜻한 품성의 외 할머니로부터 많은 정신적 영향을 받았다. 그의 정신세계는 외 할머니의 경건하고 지혜로운 신앙심 속에서 자랐고 글자를 깨치면서 부터는 많은 독서를 통해 성숙되어 갔다. 어린시절에서는 이 외 할머니가 주인공이나 다름없다. 생모는 고리키가 11세 때 죽는다.경찰관들은 아무것도 않으려고 하고, 또 자신들을 쫓아서 날아 오는 외침이 들리지 않는 것처럼 잔뜩 얼굴을 찌푸리고 종종 걸음으로 걸어갔다. 맞은편에서 노동자 세 명이 커다란 철봉을 운반해 왔다. 그리고는 그것을 경찰관들 쪽으로 향하고서 소리쳤다.전단 말이오. 또 나왔어요. 자아, 잘 오셨습니다 하는 말을 듣기라도 한 것처럼 온통 사방에 뿌려졌다구요. 그래서 검색이다. 가택 수색이다 하고 난리가 벌어졌어요. 내 조카인 마진도 감옥에 끌려갔고 당신의 아들도 끌려갔는데 전단이 나오는 걸 보면 아이들이 한 짓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셈 아니오?그녀의 어깨를 잡고 소피아가 나란히 서있었다. 모자도 쓰지 않고 머리칼을 흐트린 체 마치 어린에와 같은 청년을 부축하고 있었다. 그 청년은 구타를 당해서 피투성이가 된 얼굴을 한 손으로 닦으면서 입술을 떨면서 중얼거리고 있었다.그랬군요. 하고 어머니는 고개를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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